최근 몇 달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내년 주요 지수에 대한 전망 또한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HSBC,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주요 은행들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내년 말까지 약 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다만, 앞으로 트럼프 정부와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고민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지수 투자와 함께 월배당을 통한 현금 흐름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5년 1월 7일 상장! 오늘은 S&P500 지수를 매일 1%까지 시장상승 참여를 추구하면서 콜옵션 거래를 통해 분배자원을 마련하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포인트 1. 미국S&P500 데일리 커버드콜 활용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는 어떻게 S&P500에 투자하면서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걸까요? 투자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연간 계획적인 월분배를 위하여 100%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합니다. 또한 S&P500의 변동성 지수를 살펴보면 코로나 19 팬데믹 때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됐던 20년 초, 22년이 가장 변동성이 높았는데요, 그때마다 프리미엄 또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변동성에 따라 프리미엄 수준이 달라지겠지만 연간 분배한도는 최대 15%, 월간 최대한도는 1.25%로 제한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통한 분배한도를 초과하는 몫은 다시 투자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입니다.
옵션 거래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히 살펴볼까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는 잔존만기가 1일 남은 콜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데일리 옵션 매도 전략을 사용합니다. S&P500(1%OTM) 옵션 매도 주기별 프리미엄 예시를 살펴보면, 옵션매도 주기에 따라서 연간 프리미엄 수취 수준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매 분기나 매월, 혹은 매주 옵션을 매도했을 때와 비교해서 매일 매도하는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이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포인트 2. 1% OTM: 매일 1%까지 시장상승 참여 추구+옵션 프리미엄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라는 상품명에서 OTM이란 무슨 뜻일까요? 예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500 지수가 1%미만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는 지수 수익률만큼 따라가고, 추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최근 몇 달처럼 S&P500 지수의 상승률이 1% 이상일 때는 어떻게 될까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는 S&P500 지수의 상승을 1%까지 참여하고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을 활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1% OTM 전략이란 미국 S&P500 지수 1% OTM(Out of the Money)에 해당하는 행사가 옵션을 매도하여 매일 1%까지 시장 상승 및 변동에 참여하고, 프리미엄까지 수취하는 전략입니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14년간 S&P500 지수의 일일 수익률 분포를 보면, 86.6%는 1% 미만 상승 혹은 하락*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구간에서 S&P500 1% OTM 지수가 S&P500보다 완만한 변동성을 기록했는데요, 하락할 때는 방어하고 상승에도 일부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의 경우 지수 급등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에서 지수의 변동을 최대한 따라가며 프리미엄 수익까지 얻는 1% OTM 전략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는 ETF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Bloomberg, 2010~2024.8 기준,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포인트 3. 시차 없는 데일리 옵션 매매
기존 커버드콜 ETF와 비교했을 때,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의 장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차 없는” 당일 옵션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존 커버드콜 거래의 경우, 옵션 행사가격 및 수량과 옵션 매매(매도) 간의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초자산 변동에 노출됩니다. 산출 프리미엄과 수취 프리미엄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의 경우 미국의 뉴욕현지법인에 옵션 매매를 위탁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옵션 행사가격 및 수량이 결정된 당일에 옵션 매도 진행을 하기 때문에 시차에 따른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이죠.
ETF 운용 비용 측면에서도 최소화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합니다.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뉴욕현지법인 위탁을 통해 미국 초단기 옵션을 실물로 운용합니다. 합성 운용의 경우, 기초자산을 매매하지 않고 추적지수 수익률을 수취할 수 있지만, 합성 거래 상대방에게 수수료를 지불하여 운용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의 경우 이러한 합성 비용을 제외한 실물 운용을 실시하기 때문에 ETF 운용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즘 커버드콜 ETF의 인기가 높아지며 많은 상품들이 출시됐는데요, 같은 커버드콜 ETF같이 보이지만 다양한 전략을 통해 커버드콜의 장점은 가져가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다는 사실! 커버드콜 ETF 투자 시에 살펴봐야 할 체크리스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의 기초자산은 S&P500이며, S&P500 콜옵션을 거래할 때 데일리 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합니다. 옵션 거래 시 매일 1%까지 기초자산의 상방을 참여할 수 있는 1% OTM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하며, 뉴욕현지법인을 통해 시차 없는 당일 옵션 매매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옵션을 합성이 아닌 실물로 운용하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내용이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의 이름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상품명을 살펴보며 다시 한번 상품의 특징을 차근차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는 삼성자산운용 Kodex가 운용하는 ETF로, 미국S&P500 구성종목에 투자하면서 매일 옵션 거래를 통해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ETF입니다. 잔존만기가 1일 남은 콜옵션을 매도하며 OTM(외가격, Out of The Money) 전략을 통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1%까지 시장의 상승에 참여하는 것을 추구하고, 옵션 프리미엄까지 수취하여 배당 자원으로 활용합니다.
미국의 대표 기업에 투자하며 월배당도 받아볼 수 있는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다가오는 2025년 1월 7일에 상장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TF명 |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 |
종목코드 | 0005A0 |
상장일 | 2025.01.07 |
위험 등급 | 1등급 (매우 높은 위험) |
총보수 | 연 0.25% (운용 0.219%, 판매 0.001%, 신탁 0.02%, 사무 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