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기 CD금리 ETF, 팩트 체크! Kodex CD금리 액티브(합성) ETF

시장과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이 어려운 요즘 대기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똑똑해진 투자자들은 대기 자금이라고 하더라도 안정적이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의 상품들을 쫓아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상품으로 ‘CD금리’라는 이름이 붙은 ETF들이 있습니다. 아마 삼성자산운용 포스트 구독자 분들이라면 굉장히 익숙한 단어일 텐데요, 혹시 처음 듣는다고 해도 걱정 마세요. 오늘 소개드리는 내용은 CD금리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보아야 할 알찬 투자 팁으로 구성했으니, 투자하기 전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우선 CD금리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Kodex CD금리 액티브(합성) ETF,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작년 6월 상장 이후 최단 기간인 161영업일만에 순자산 7조원을 돌파하며(순자산 7조 1,117억원. 2024년 1월 31일 한국거래소 기준) 24년 1월 월간 개인 순매수가 735억원, 누적으로 3,753억원에 이를 정도인데요, 이렇게 인기가 많은 데는 이유가 있겠죠? 투자자들이 원하는 목적에 딱 맞게 대기자금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CD금리 ETF를 고르실 때 무엇을 기억하면 좋을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현재 기준에서 가장 금리가 높은 CD금리 ETF를 선택하자

파킹 통장이나 정기 예금을 고를 때 ‘금리’를 보고 고르는 것처럼 CD금리 ETF를 고를 때도 금리를 보고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파킹통장이나 정기예금이랑 달리 CD금리는 매일 기준이 되는 금리가 바뀝니다. 그래서 과거, 미래의 금리가 아닌 지금 당장 어떤 금리가 가장 높은 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당장 현재 금리를 비교해봐야겠죠? 간단하게 CD3개월물 금리와 CD1년물 금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CD3개월물 금리가 3.68%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D금리 비교
CD1년물금리
CD3개월금리
CD금리 ETF
Certificate Deposit

일반적으로 만기가 더 길수록 금리가 높은데 왜 CD3개월물 금리가 더 높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CD1년물 금리가 빠르게 낮아졌고 현 시점에서는 CD3개월물 금리보다 낮아지는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실제로 내리지 않으면 잘 움직이지 않는 초단기 금리인 CD3개월물은 현재 기준금리에 많이 영향을 받지만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CD1년물은 향후 기준금리가 인하된 이후의 수익률까지 선반영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CD금리 비교
CD1년물금리
CD3개월금리
CD금리 ETF
Certificate Deposit
CD interest rate reverse case

향후 금리의 방향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한국시장 기준 2월 1일 열린 미국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 동결과 함께 조기 금리 인하를 경계하는 시그널이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한 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치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한국 시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따라서 인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제 기준금리가 인하될 때까지는 현재처럼 CD3개월물 금리가 1년 CD금리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금리 수준을 확인하면서 가급적 만기가 짧은 CD금리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웹사이트(https://kofiabond.or.kr/) 를 방문하시면, CD금리를 기간 별로 비교하실 수 있어 수시로 체크하시면서 투자를 하실 수 있습니다.

2. 진짜로 목표금리를 일복리로 투자하는 ETF인지 확인하자

목표 금리가 아무리 높아도 안정적으로 운용되지 않으면 CD금리 ETF와 같은 대기자금과 같이 목돈을 안정적으로 굴리고 싶은 목표를 달성할 수가 없습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ETF는 기본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이므로 손실의 위험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용됐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CD금리 ETF 투자 전 체크해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Kodex CD금리 액티브(합성) ETF는 CD3개월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면서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3개월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고 실제로 작년 6월 상장 후 161일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CD금리 ETF도 하루 단위 성과가 마이너스로 간 적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ETF 종가 기준, ETF의 수익률은 과거의 세전 수익률이며 미래에도 해당 수익률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CD금리 비교
CD1년물금리
CD3개월금리
CD금리 ETF
Certificate Deposit
closing price
closing price transition

3. 1주당 가격이 얼마인가 비교하자

앞서 현 시점에서 CD3개월물 금리가 CD1년물보다 높아 금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럼 시중의 CD3개월물 ETF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첫번째 가격입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1주당 가격이 1,025,280원(2024.1.31 종가 기준)으로 시중 CD금리 ETF 대비 주당 가격이 가장 높으면서*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의 호가를 적용받아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사고 팔 때 가격 고민없이 실질 거래 비용만으로 매수, 매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당 가격이 100만원대로 높아서 5만원, 10만원대로 형성된 상품들보다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 시 보수도 연 0.02%로 CD금리 ETF 중 최저 수준*이라 경제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출처: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지금까지 CD금리 ETF를 고르실 때 팁과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장점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시점에서 어떤 CD금리 ETF가 좋을지도 고민해 보았는데요, 안정성 높은 CD금리 ETF를 원하신다면 증권사 앱에서 ‘Kodex CD금리 액티브’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ETF 명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
위험 등급4등급 (보통 위험)
총 보수
(연)
0.020%
(지정참가회사: 0.001%, 집합투자: 0.011%, 신탁: 0.004%, 일반사무: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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