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x 머니네버슬립] AI, 2차전지, 반도체를 능가할 섹터?

2023년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AI의 마이크로소프트, 전기차의 테슬라, 반도체의 엔비디아.

올해 상반기 시장을 이끈 대표 기업들입니다. 그러나 진짜 주인공을 꼽자면 조금 다른데요. 이들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인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바로 심보틱(Symbotic)이에요. 심보틱 앞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도, 테슬라도, 엔비디아도 빛이 바랩니다.

이 심보틱이 뭐 하는 회사냐면요. 바로 로봇 물류 기업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창고와 물류센터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이용해 처리하는 겁니다. 사람의 노동 없이요. 상상해 보세요. 저절로 움직이는 운송 장비가 물건들을 옮기고, 거대한 로봇 팔이 크고 작은 박스를 식별해 배치하거나 출고하는 광경을요.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 같죠. 심보틱의 솔루션만 있다면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게 불가능한 일만은 아닙니다.

기업에 성장 호르몬 주입하는 로봇

기술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산성만 놓고 본다면 로봇이 인간에 비해 압도적입니다. 밥을 먹을 필요도, 잠을 잘 필요도 없으니까요.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죠. 그뿐인가요? 로봇은 임금도 받지 않습니다. 기업에게 이보다 매력적인 노동력이 또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 기업, 나아가 산업 전반이 로봇을 도입하려 움직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로봇이 고도화될수록 이러한 흐름은 더욱 거세지겠죠.

실제로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0억 달러였는데요. 불과 2년 후인 2025년에는 53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기술 발전 속도는 빨라지니, 로봇 시장의 성장세에도 점점 더 가속도가 붙겠죠.

이름도 낯선 심보틱이 그 어느 기업보다도 주목받은 배경에도 이러한 흐름이 있습니다. 흔히 트렌드의 형성은 투자 기회라고 말하잖아요. 결국 모든 기업, 모든 산업이 로봇을 도입하는 날이 올 텐데, 로봇 기업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중요한 것은 그 누구보다 빨리 뛰어드는 겁니다.

로봇에 투자하는 게 좋은 기회라는 건 알겠는데, 막상 어디를 먼저 주목해야 할지 막막하죠. 그럴 때는 우선 가장 가까이 있는 기업들부터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테마 대장주로 꼽혀요. 국내 최초로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연구팀이 설립한 기업이에요. 시작부터 남다르죠? 덕분에 선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족 및 4족 보행 로봇부터 협동 로봇, 군사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연구개발하고 있는데요.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서는 혼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기술력을 내세워 삼성전자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더욱 주목받았어요.

티로보틱스

티로보틱스는 물류를 비롯한 상업용 로봇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의 심보틱인 셈이죠. 다만 차이가 있다면 심보틱은 월마트 등 유통 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주목받은 반면 티로보틱스는 이차전지 생산라인 물류 자동화에 뛰어나요. 2차전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고성장하고 있는 분야인데요. 티로보틱스는 이러한 흐름에 올라타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외 수주를 늘리고 있는 거죠. 가령 최근에는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 고객사와 이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관련 로봇 설치 계약을 체결했어요. 이는 티로보틱스가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요.

로보티즈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 전문 업체입니다. 자율주행에 로봇까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첨단 기술을 다 갖춘 셈입니다. 자율주행로봇은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분야로 꼽혀요.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죠. 예를 들면, 호텔에서 주문한 룸서비스를 가져다준다거나 아파트 단지 내 음료를 배달하는 식이에요. 즉 일상 속에서 사람들의 노동량을 줄여주고 편의성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로봇 상용화 시대가 온다면 우리 주변에서 가장 먼저 찾아볼 수 있을 유형의 로봇이기도 해요.

국내 로봇 기업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가까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쉽게 정보를 찾아보고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사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국내 로봇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거죠. 게다가 발전 속도도 매우 빠르고요. 오죽하면 리서치 전문 기업인 스태티스타가 로봇 산업에 대한 통계에서 주요 국가로 한국을 꼽았겠어요. 이 정도면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죠.

로봇 상용화는 머지않은 미래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로봇을 도입한다고 해도, 사실 개인의 입장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당장 우리의 일상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문득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을 겁니다. 마치 미래 기술로만 여겨졌던 인공지능(AI)이 일상 속으로 깊숙하게 침투한 것처럼, 로봇 역시 우리의 삶 가까이에 있을 테니까요. 이런 미래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다면, 변화에 앞서 가장 먼저 투자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국내 로봇 시장에 가장 쉽고 빠르게 투자하는 방법!

Kodex K-로봇 액티브 ETF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국내의 로봇 유망주들만을 모아놓은 상품입니다. 앞서 소개된 레인보우로보틱스, 티로보틱스, 로보티즈 등은 물론 네이버,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차 등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로봇 기업들이야 그렇다 쳐도, 왜 로봇과 무관해 보이는 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건 이들 기업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로봇을 연구 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네이버는 네이버 랩스라는 이름의 법인을 따로 두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로봇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로봇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다른 기술과 융합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죠. 그리고 삼성전자는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로봇 사업을 낙점했습니다. 특히 사람과 비슷한 형태를 띤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구하고 있죠. 그리고 현대차는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하며 로봇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안전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사실 로봇 산업 자체가 이제 막 성장기에 들어섰다 보니, 로봇 기업들 역시 이제 막 발돋움하는 단계의 기업들입니다. 이는 향후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당장은 투자의 리스크가 있다는 의미예요. 이러한 부분을 잘 감싸주는 게 네이버, 삼성전자 등 탄탄한 펀더멘털과 거대한 체급을 자랑하는 기업들입니다. 설령 일부 기업이 사업에 난항을 겪으며 잠시 비틀대더라도, 포트폴리오 안에 함께 포진한 다른 기업들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거죠.

또한 액티브 ETF 이기 때문에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여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해야 하는 로봇 산업 특성에도 딱 맞는 ETF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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