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아이콘 테슬라! 테슬라와 테슬라 주요 공급망에 투자하는 ETF 알아보기

테슬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전기차 대표 기업 이미지 외에도 주가의 변화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인기 종목이기도 합니다. 테슬라는 전기차를 대중화시키며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는데요, 미국에서는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ETF가 존재할 정도로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렇다면 테슬라와 관련 기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인기 종목 테슬라 및 관련 혁신 산업/기술에 쉽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Kodex 테슬라 밸류체인 FactSet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테슬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테슬라는 지금까지 꾸준히 혁신을 가져온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력한 2차전지 기술과 오토 파일럿(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2022년 기준 미국의 배터리전기차량의 시장점유율(M/S) 중 무려 64%를 테슬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의 예측에 따르면, 2035년 전체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것이 현실이 된다면 테슬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테슬라의 영향력은 전기차 외에도 앞서있습니다. 챗GPT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테슬라는 지난 2022년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봇’을 선보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자동차기술협회가 분류한 자동차 자율주행(총 6단계) 단계 중 레벨 5를 최종 지향점으로 다가가고 있는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 Driving)’과 새로운 슈퍼 컴퓨터 도조(Dojo)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개했습니다.

Q2. 밸류체인은 무엇인가요?  

밸류체인(Value Chain)은 가치사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생산할 때 필요한 공정을 세분화해서 체인(사슬)처럼 구분하고, 밸류(가치)를 파악한다는 뜻입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제품의 제조공정 시 이루어지는 수많은 과정들을 전략적으로 구분하고,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체계적으로 분석한 도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반도체를 예로 들어보면,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웨이퍼 제조, 산화, 증착, 연마, 세정, 포토 등 여러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각 공정에는 다양한 소재와 장비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각 관련 기업이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밸류체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ETF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3. 테슬라 밸류체인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크게 (1) 배터리 (2) 반도체 (3) 운전자 보조 시스템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배터리

전기차에서 가장 많은 원가를 차지하는 부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배터리입니다. 전기차 판매의 증가에 따라 배터리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SNE Research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35.2%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유망한 전기차 배터리의 중심 기업은 중국의 닝더스다이(CATL)입니다. 테슬라는 현재 CATL과 미국 내 합작 배터리 공장 설립을 협의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ATL의 매출액 성장률은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을 시작한 2020년부터 엄청난데요, 위의 그래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 2022년에는 전년대비(YoY) 15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2) 반도체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보다 더욱 다양한 차량용 반도체를 사용합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많이 다른데요, 고전류 출력을 위한 드라이버 IC와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 IC, 그리고 전자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MCU, Micro Controller Unit) 등이 필요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에 대략 200 ~ 300개의 반도체가 탑재되지만 전기차에는 무려 1,000개, 그리고 자율주행 전기차에는 그 두 배인 2,000개 이상의 차량용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테슬라 벨류체인 중 반도체의 대표 기업은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NVIDIA)와 AMD입니다. NVIDIA는 현재 테슬라 데이터 센터에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연산 수행에 사용되는 GPU 칩을 납품 중입니다. 이 GPU 칩은 수많은 테슬라 차가 보낸 데이터들을 분석 및 딥 러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반도체 기업 AMD는 전기차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에 들어가는 칩을 납품 중입니다.

(3)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자율주행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한 후, 제어해서 운전자를 돕는 모든 기술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보편화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그리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여기 속합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 비즈니스(Fortune Business)에 따르면, 2021년을 기준으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시장 규모는 373억 달러로, 연평균 16.1% 성장해서 2029년에는 1243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특히 완전 자율 주행을 의미하는 레벨 5의 실용화를 목표하고 있어 앞으로도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전기차의 핵심 밸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 자율주행 부품 선도 기업인 Aptiv의 사업 규모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45.5%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Q4. 마지막으로 테슬라를 포함하고 있는 다른 ETF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국내에서 상장된 ETF 중에서 구성종목에 테슬라를 포함하고 있는 ETF는 44개이며, 테슬라를 ETF 이름에 사용 중인 ETF도 2가지가 있습니다. ETF를 통해서 테슬라에 투자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Kodex 테슬라 밸류체인 ETF의 차별점은 테슬라의 성장이 밸류체인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철학에 있습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Kodex 테슬라 밸류체인 FactSet ETF는 까다로운 지수 방법론을 적용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수 사업자인 FactSet에서 선정한 테슬라의 1차와 2차 공급업체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했습니다. 더 나아가, FactSet의 산업분류체계인 RBICS(Revere Business Industry Classification System)의 분류 기준에 따라 적합한 종목으로 한 번 더 필터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 집중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테슬라 투자 비중 상한을 25%로 지정하며 다른 ETF들과의 차별점을 확실하게 했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테슬라와 밸류체인 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테슬라 밸류체인 FactSet ETF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기업 전반에 쉽고 편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증권사 앱에서 ‘Kodex테슬라’를 검색해 보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