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가 쌓이는 현금관리용 ETF!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지난해부터 미국 정부의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발표하고 있는 기준금리가 모두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기조는 아직 멈추지 않았는데요, 시장의 변동성 또한 높아지고 있어 안정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현금관리용 상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Kodex의 현금관리용 ETF 중 하나인 Kodex KOFR금리 액티브(합성) ETF는 상장 1년여 만에 무려 3조9천억원(2023.06.01기준) 규모의 투자금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6월 8일 신규 상장된 현금관리용 ETF,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1. CD금리란 무엇인가요?  

CD는 양도성 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의 약자입니다. 은행이 예금을 맡았다는 증서로, 누구에게나 양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금이란 은행이 이자 지급을 약속하고 고객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며, CD는 은행이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합니다. CD의 만기는 통상 91일인데요, 기준금리*와 단기 자금 시장의 상황에 따라 CD 거래 가격인 CD금리 수준이 달라집니다.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정한 금리이며 여타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간 6번 결정. 

Q2. CD금리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CD금리는 CD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CD 발행은 은행이 담당하고, 유통은 증권사가 맡습니다. 거래실적 상위 10개 증권사가 제출한 CD의 호가(수익률)를 금융투자협회가 최고, 최저값을 제외하고 8개 평균치를 계산해 CD금리를 고시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계산 방식은 CD 발행이 적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때 정확한 계산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금융위원회는 CD금리의 지표물* 범위를 확대하고, 실거래를 기반으로 단계적 금리 산출방법을 적용해서 더욱 합리적인 방법으로 CD금리를 산출합니다. 

지표물(*): 채권을 발행할 때 금리 책정의 기준이 되는 채권. CD의 경우 기존 지표물은 91일물이었으나, 이를 80일~100일물 CD를 지표물로 변경. 

Q3. 비슷한 만기의 다른 채권들과 비교했을 때, CD금리 수준은 어떤가요?  

우선 CD금리 수준을 기준 금리와 비교해보겠습니다. 기준 금리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자금을 빌릴 때의 금리입니다. CD금리는 시중은행이나 특수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그래프의 2016년 이후 기준 금리와 CD금리를 비교해보면 대체로 CD금리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기준 금리가 빠르게 인상되었던 구간에선 CD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 현상은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단기 자금을 조달하려는 은행의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CD금리는 3개월(91일) 국채나 통안채보다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준금리나 단기 국채 등에 비해 조금이나마 높은 금리로 현금을 운용하고 싶다면 CD금리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겠습니다.  

Q4. 그럼 CD금리 ETF는 초단기 채권 ETF처럼 생각하면 될까요?   

채권의 수익은 크게 두 가지, 이자 수익과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 수익으로 구성됩니다. 이자 수익이란 채권을 보유할 때 약속된 발행 이자율만큼 이자를 받는 것이고, 자본 수익은 채권 가격의  변동에 따른 수익을 의미합니다. 

CD금리 ETF의 투자 구조는 매일 CD91일물 금리를 일할해서 누적하기 때문에 이자 수익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별 CD금리가 누적되는 복리* 개념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인 CD금리 ETF의 오늘 CD금리가 10%이고, 내일은 5%라면 내일 CD금리 ETF의 가격은 11만원, 모레는 11만원의 5%인 5,500원이 더해져 115,500원이 됩니다. 만약 CD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진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복리(*): 이자 계산방식은 단리와 복리로 나뉘며, 복리는 원금에 대해 붙는 이자를 원금에 합친 후 합산된 투자 원금에 다시 이자를 받는 방식  

Q5.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앞에서 알아본 것처럼 매일 이자를 복리로 쌓아 주는 ETF인 만큼, 투자 대기 자금 등 여유있는 현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적합합니다. 또한, 단기 자금을 CD금리 액티브 ETF로 운용하다가 이후 기준금리 하락이 예상 된다면 3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는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ETF*에 투자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 ETFㅣ총보수 : 0.050% (지정참가회사 : 0.001%, 집합투자 : 0.039%, 신탁 : 0.005%, 일반사무 : 0.005%)ㅣ위험 등급 : 5등급(낮은 위험)  

마지막으로,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연금계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다양하게 투자하고 남은 현금을 CD금리 ETF로 운용하면, 15.4%의 배당소득세가 아닌 연금 수령 시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가 적용되는 절세 효과까지 누려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CD금리 ETF는 퇴직연금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오늘은 은행의 양도성 예금 증서인 CD금리에 투자하며 매일 이자를 쌓을 수 있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금리 현금 관리 상품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증권사 앱에서 ‘Kodex CD금리’를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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