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실전 투자ㅣETF 투자로 배당금 받는 법 

배당금과 분배금. 주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보너스처럼 사용하기도 하고 재투자도 할 수 있는 배당금의 여부가 투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결정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당금과 분배금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언제, 어떻게, 왜 주는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배당금과 분배금에 대해 개념, 원리, 지급, 세금 등 많은 투자자분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당금이란? 

주식 시장에 상장된 각 기업은 유가증권 시장에 사람들이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을 발행합니다. 투자자들은 원하는 기업의 주식에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를 할 수 있으며, 해당 금액만큼 경제적인 책임이 있는 주주가 됩니다.

그렇다면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업은 주식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사업을 경영합니다. 따라서, 기업이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영업활동을 해서 순이익이 발생했을 때, 일부를 주주에게 배분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때 배분하는 것이 배당금인데요, 주주들은 각자 소유하고 있는 주식 지분만큼 분배 받습니다. 

또한, 배당 기준일이 정해지면 해당 일자 2일 전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하거나 기존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어야 소유하고 있는 지분만큼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의 배당금의 경우, 총 2000만원 이하일 때는 배당소득세율 15.4%가 적용됩니다. 만약 배당금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종합소득세로 과세하며, 과세표준세율에 따라서 세금을 징수합니다. 

2. 분배금은 무엇인가요? 배당금과 차이가 있나요? 

여러 특정 주식 종목에 동시에 투자하는 ETF 또한 편입된 종목으로부터 배당금들 발생해 모인 현금자산(배당금)을 ETF 투자자에게 지급하는데요, 이것을 ETF 분배금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소유한 주식의 지분에 의해 지급받는 금액은 배당금이라고 하고, ETF에 편입되어 있는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금을 지급받는 금액은 ETF 분배금이라고 합니다.

3. ETF 분배금은 언제, 얼마나 주나요? (feat. 분배락?) 

위에서 알아본 주식 배당금처럼 ETF도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있습니다. 주식형 ETF는 일반적으로 매년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거래일, 그리고 결산시점이 분배금 지급 기준일로 설정됩니다. 마찬가지로 분배금 지급 기준일로부터 2일 전까지는 ETF를 보유하고 있어야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 ETF가 투자 중인 국내 상장기업 대부분이 12월에 결산을 하며, 금융회사들의 경우 3월에 결산을 합니다. 각 기업은 결산을 한 후 매년 1~3월 사이에 개별 주주총회를 연 후 배당금 지급에 대해 확정하기 때문에 배당금은 2~4월에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따라서, ETF는 투자하고 있는 편입 종목을 통해 배당금을 수령한 후 4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분배금의 금액, 지급 기준일, 그리고 배분 횟수는 ETF마다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식의 배당락처럼 ETF도 ‘분배락’이 발생하는데요, ETF의 배당 혹은 분배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지는 날을 ‘배당락일’ 혹은 ‘분배락일’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외ETF, 원자재ETF, 채권ETF 등 ETF를 구성하는 기초자산의 특성에 따라 분배금의 지급 일정, 횟수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ETF 분배금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ETF의 분배금 지급현황은 각 상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삼성자산운용 Kodex 웹사이트(https://www.samsungfund.com/etf/main.do)에 접속한 후, 분배금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상품을 검색합니다.

웹사이트가 추천해준대로 미국 배당 프리미엄을 검색해보겠습니다.

검색 결과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상품 페이지가 확인이 되는데요, 해당 ETF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밑으로 내리면 분배금 지급에 대한 정보를 아래 이미지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배금 지급 현황>을 클릭하면 해당 ETF의 분배금 지급기준일, 실지급일, 주당 분배금액, 주당 과세 표준액(원)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분배금액은 모두 주당 기준으로, 총 분배금을 알고 싶으시다면 여러분이 보유 중인 ETF 수만큼 곱하면 됩니다. 

5. ETF 분배금도 세금 과세 대상인가요? 

배당금처럼 보유한 ETF를 통해 분배금을 받게 될 경우 세금을 징수하며, 국내 주식형 종목의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 된 후에 입금됩니다. 만약 연금저축계좌나 퇴직연금계좌로 ETF에 투자했을 경우, 과세이연*이 되기 때문에 배당금이 입금된 시점에는 과세하지 않으며 이후 연금 수령 시 과세합니다. 

과세이연(*): 자산을 팔 때까지 세금납부를 연기하는 것 

만약 국내주식형 ETF 이외의 종목을 통해 분배금을 지급받을 경우, ETF의 보유기간 동안 과표증가분(과표증분)*과 분배금을 비교해 더 적은 금액에 대해 과세합니다. 

과표증가분(*): 과표증분이라고도 불리며, 매수 가격의 과표기준가(세금 부과할 때 기준이 되는 가격)와 매도 가격의 차이 

그렇다면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Kodex ETF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미국의 대표 우량 배당성장주에 투자하고,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옵션 매매를 진행하는 콜옵션 매도(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ETF입니다. 따라서, 배당뿐만 아니라 자산의 성장까지 함께 추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배당성장주에 안정적으로 투자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는 미국의 상위 500종목으로 구성된 S&P500 기업 중 배당주를 위주로 투자합니다. 각 기업의 이익 성장, 배당증가율 등 정량적 지표를 활용해 IT,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등 다양한 섹터 종목을 편입해 구성한 ETF이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입니다. 

2) 커버드콜 전략 사용

콜옵션 매도(커버드콜)란? 

주식이나 채권, 주가지수 등의 자산을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Call Option)이라고 하는데요,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이러한 권리(콜옵션)를 조금 비싸게 팔아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콜 옵션 매도를 통해 조금 낮추는 대신, 장이 하락하거나 완만한 상승을 했을 때는 시장과 비교해서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전략입니다. 

기존 커버드콜과 비교해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기계적으로 매달 정해진 행사 가격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옵션 매매 비중을 조절합니다. 즉, 옵션을 매도할 때 발생하는 이익인 프리미엄을 최대화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위에서 언급한 배당성장주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옵션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의 현지 운용사인 Amplify의 자문을 받습니다. Amplify는 현지 배당 및 옵션 전략 특화 미국 자문사인 CWP(Capital Wealth Planning)의 자문을 받기 때문에 최적의 전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환헤지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 환노출형 상품이며, 환차에 의해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서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배당금과 분배금, 그리고 미국 우량배당주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TF에 투자하면서 분배금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ETF,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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