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되었고, 앞으로 금리 인하 시기만 남았다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파월 의장은 아직도 금리 인상이 완전히 멈춘 것이 아니며, 필요할 경우 긴축정책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현재 확실한 점은 파월 의장의 발언처럼 아직은 불확실한 시기이며 고금리 시대라는 점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시기, 60:40 (주식:채권) 전략으로 대비하는 법
그러면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어떤 투자전략으로 대응해야 할까요?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할 때,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익, 성장성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과 채권을 60:40으로 배분해 투자하는 전략인데요,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서로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 손실을 방어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했던 지난해 같은 금리 인상기에는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이례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2024년은 미국통화정책 전환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이 제한되고 금리가 동결 혹은 인하하는 사이클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주식과 채권 수익의 동반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2024년 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 투자 전망을 바탕으로 주식과 채권 두 가지 상품을 통해 안정성과 높은 수익률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주식 ETF: 미국 대표 기술주! 한국인이 사랑하는 빅테크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먼저, 주식 측면에서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매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지속적으로 고금리 부담과 인플레이션 확대가 이어졌지만,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매출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그래프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가 투자하는 미국 빅테크 대표 10개 기업의 2023년 분기별 매출액 추이인데요, 3분기에 실적을 발표한 8개 기업의 매출이 대부분 우상향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AI(인공지능)의 등장과 함께 생성형 AI 산업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같은 기업들, 반도체나 클라우드 산업 등 수혜를 입은 기업 등 미국 대형 기술주의 실적은 계속 성장 중입니다. 특히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서는 7개 기업이 단순 매출액 증가 뿐만 아니라 시장이 기대했던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적,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고수익 기업에 안정성을 더한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의 비결은?
그렇다면 유망한 미국 대형 기술주만 모아 투자할 때,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가 더욱 유리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1) 유망한 미국 빅테크 10개 종목에 동일가중 방식으로 투자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는 IT, 플랫폼, 반도체, 전기차 등 다양한 섹터로 나뉘는 빅테크 기업들에 동일한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즉, 시가총액이 큰 기업에 더 많이 투자하는 시가총액가중 방식이 아니라 10개의 종목에 각 10%씩 분산 투자하는 동일가중 방식을 택했는데요, 빅테크 기업들의 특성상 특정 섹터나 기업의 혁신 기술이 언제든 발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1년간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가 편입한 종목을 동일가중 투자 방식과 시가총액가중 방식으로 투자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지난 1년간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엔비디아, 메타, 브로드컴 등이 각각 193.6%, 203.6%, 84.7%로 상승했는데요, 반대로 10개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수익률이 각각 28.3%, 52.5% 하락했습니다.
따라서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종목의 상승률을 통해 하락률을 보완해준 동일가중 투자 방식이 시가총액가중 방식을 채택했을 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2) 금리 인하를 대비하는 환 헤지 전략
금리가 인하되면 살펴봐야 할 것은 달러-원 환율입니다., 특히 미국에 투자할 경우 달러의 환율의 변동도 수익률에 영향을 끼칩니다. 금리 인하 시 달러와 원 모두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환 헤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의 경우, 상품명 마지막에 붙은 (H)가 나타내는 것처럼 환율 변동 때문에 일어나는 수익률 하락 등에 대비하기 위해 환율 변동위험을 헤지하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와 함께 달러-원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면 환율 하락에 대비하는 환 헤지 전략을 사용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에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채권 ETF: 지금이 금리 상단!? 금리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장기채 상품인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
채권 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의 경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는데요,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고점 대비 다소 하락한 모습입니다.
금리가 내려갈 때 장기채의 인기는 상승하는데요, 듀레이션이 긴 장기채는 금리변동에 따른 채권가격의 민감도가 커서 금리 하락 시 단기채보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과거 금리 동결 후 상황은 어땠을까요?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금리동결 이후 시차를 두고 경기침체가 발생했으며 연준은 경기침체와 함께 금리를 가파르게 인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는 5개월 째 기준금리를 동결시키고 있는 상황인데요, 금리동결 지속 후 미국의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에 지금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우선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는 채권 만기가 25~30년인 미국 장기채 선물에 투자합니다. 앞서 알아봤던 60:40(주식:채권) 전략을 통해 자산 배분 전략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ETF이기 때문에 매매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채 금리가 고점대비 다소 하락하기도 했지만,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듀레이션이 긴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에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은 앞서 소개 드렸던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와 동일하게 환 헤지를 수행하는 ETF로서, 미국 장기채 금리의 방향성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율변동 위험을 헤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금리 인하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알아봤는데요, 주식과 채권을 각각 60:40으로 분산시켜 수익률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 드렸습니다.
금리 방향성과 경기침체 등 아직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목해봐야 할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와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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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 | |
위험등급 | 1등급 (매우 높은 위험) | 2등급 (높은 위험) |
총 보수 | 연 0.450% (집합투자: 0.390%, 지정참가회사: 0.020%, 신탁: 0.020%, 일반사무: 0.020%) | 연 0.300% (집합투자: 0.250%, 지정참가회사: 0.010%, 신탁: 0.020%, 일반사무: 0.020%) |
*증권거래비용 등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