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에 동학개미가 있다면 미장에는 서학개미가 있다. 개미란 주식시장의 개인투자자를 뜻하죠. 하지만 개미라는 단어만 놓고 보면 어쩐지 부정적인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제 서학개미는 투자 고수로 여겨져요. 올해 미국 증권시장이 엄청난 랠리를 펼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S&P500, 나스닥100 등 미국의 주요 지수가 하루가 다르게 최고치를 경신했고, 또 여러 종목이 눈부신 주가 상승 곡선을 그렸어요. 이런 상황이니 발 빠르게 미국에 투자하고 있던 서학개미들도 엄청난 성과를 거뒀습니다. 서학개미의 이름이 붙은 ETF의 수익률을 보면 알 수 있죠.
서학개미, 집단지성의 승리
서학개미가 아무리 투자 경험이 늘었다고 해도 결국 일반 투자자에 불과한데, 서학개미의 포트폴리오를 믿고 투자해도 될까? 그럴 바엔 차라리 전문가인 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액티브 상품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물론 타당한 의문인데요. 이를 해소해 줄 수 있는 건 단 하나밖에 없겠죠? 바로 퍼포먼스입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죠. Kodex 미국서학개미 ETF의 수익률은 최근 6개월 기준으로 48.78%, 최근 1년 기준으로 98.54%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잠깐, 수익률이 어떻게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했냐고요? 그 비밀은 이 상품 자체에 있는데요,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서학개미의 투자 트렌드가 바뀔 때마다 이 변화를 빠르게 추적했습니다. 즉, 다른 상품에 비해 미국 증권시장의 흐름을 더욱 신속하게 반영했다는 의미예요. 서학개미의 보관금액과 종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편입 종목을 결정하고 리밸런싱하는 상품이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죠. 어떤 상품인지 호기심이 생기셨나요?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상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학개미에 의한, 서학개미를 위한, 서학개미의
이 상품의 정식 명칭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입니다. 인상적인 이름이죠? 이 상품은 이름처럼 서학개미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투자자의 월별 미국주식 보관순위 중에서도 보관금액 규모에 따라 상위 25개 종목을 골라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요. 앞에서 잠깐 언급했언 것처럼 ‘서학개미 가중방식’을 사용했다고 할 수 있죠. 참고로 국내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상품은 이 ETF가 유일합니다.
서학개미 ETF의 포트폴리오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선 흔히 빅테크라고 불리는 대형 기술주를 담았다는 점, 실적 성장세가 탄탄한 종목을 담았다는 점, 그리고 트렌드에 따른 유망 종목을 담았다는 점입니다.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서학개미의 흔들림 없는 사랑
서학개미가 선호하는 종목은 여러 개지만, 거의 항상 이름을 올리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테슬라입니다. 서학개미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테슬라에 대한 사랑을 보여왔습니다. 심지어 테슬라 주가가 부침을 겪을 때도 그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죠. 그만큼 테슬라가 제시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테슬라는 이 굳건한 사랑에 보답하고 있고요.
엔비디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엔비디아는 이 흐름을 견인하는 대장주로 올라섰는데요. 서학개미는 누구보다 빨리 이 움직임을 알아보고 올라탔습니다. 마찬가지로 엔비디아의 높은 주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서학개미는 엔비디아를 꾸준히 포트폴리오에 담았죠.
서학개미는 이 외에도 첨단 기술을 내세운 기업을 여럿 선택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누구든 알 법한 빅테크부터 팔란티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술주까지. 그리고 이 종목은 모두 이 서학개미 ETF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기 언급된 종목들은 ’24.12.27 포트폴리오 구성종목 기준으로,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서학개미는 실적도 놓치지 않는다
서학개미는 기술주에 주로 투자한다는 이미지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처음에는 기술주 집중도가 높았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훨씬 더 능수능란한 투자자가 됐습니다. 펀더멘털까지 따져가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서학개미가 담은 종목 중에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있어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점을 차치하고라도 탄탄한 사업적 역량을 자랑합니다. 대표적인 게 보험 사업이죠. 버크셔 해서웨이는 재보험, 손해보험, 특수보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부문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즉, 실적이 확실한 기업이라는 뜻이죠.
또 일라이 릴리도 있습니다. 이 기업은 각종 약물을 개발하는 대형 제약사인데요. 최근 비만치료제를 선보이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죠. 물론 실적도 두말할 필요 없고요. 일라이 릴리는 매 분기 시장이 깜짝 놀랄만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적을 기반으로 뛰어난 주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요. 이 역시 서학개미가 밸류에이션을 고려하여 투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3. 트렌드에 민감한 서학개미
서학개미의 강점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각종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점입니다. 미국 경제와 기업에 관해 공부하고, 또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는 서학개미들은 어떠한 트렌드가 조성됐을 때 그 누구보다 빠르게 올라타요. 대표적인 게 AI 트렌드죠. 그리고 이런 신속함은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서학개미가 찾아낸 유망주는 어떤 기업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아이온큐입니다. 아이온큐는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기업이에요. 이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김정상 듀크대학교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한 것으로 유명하죠. 아이온큐는 최근 조성되기 시작한 양자컴퓨터 테마를 이끌며 시장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조비 에비에이션도 있습니다. 이 기업은 흔히 에어택시라고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의 선두 주자인데요. 경쟁자들에 비해 빠르게 각종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에어택시 시장이 열렸을 때, 조비 에비에이션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파이를 선점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기도 하죠.
*상기 언급된 종목들은 ’24.12.27 포트폴리오 구성종목 기준으로,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서학개미들의 집단지성으로 만든 ETF라니, 흥미롭지 않나요? 펀드매니저와 비교할 정도로 온갖 정보에 민감하고, 또 이를 적극적으로 투자 전략에 적용하는 서학개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 누구보다 발빠르게 유망주에 올라타는 투자를 하고 싶다면,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삼성자산운용에서 kodex미국서학개미 ETF 상장1주년 EVENT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해 보세요!
| ETF명 |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
| 종목코드 | 473460 |
| 위험 등급 | 2등급 (높은 위험) |
| 총보수 | 연 0.250% (지정참가회사 : 0.001%, 집합투자 : 0.219%, 신탁 : 0.020%, 일반사무 : 0.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