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X 머니네버슬립] AI가 성장할 때는 반도체에 주목!

AI, 큰 거 왔다

올해 들어 주식 시장의 최대 이슈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AI)을 말씀하실 것 같아요. 빅테크들은 당연하고, 제약, 물류, 심지어는 레스토랑 기업들도 앞다투어 AI를 도입하고 있을 정도로 인공지능은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에선 나스닥 100 기업의 절반가량이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기업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AI, AI, 또 AI를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가 7월 27일(현지시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들이 이번 분기 어닝콜에서 AI를 언급한 횟수는 390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95회)과 비교해 4배나 늘어났어요. 챗GPT 공개 이후 이어진 22년 4분기(208회) 어닝콜이나 올해 1분기(330회) 어닝콜과 비교했을 때도 꾸준히 늘어난 수치이죠.

마음이 가는 곳에 지갑도 열리기 마련이죠? 높은 관심만큼이나 기업들은 AI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는 추세예요. CNBC가 기업들의 최고기술책임자, 최고정보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기술 관련 지출에서 AI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죠.

거대한 자금 흐름이 유입되는 곳에 투자 기회도 있기 마련입니다. AI 기술이 널리 쓰일수록 가장 수혜를 보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긴밀한 파트너 마이크로소프트? 전통의 AI 강자 알파벳? 혹은 또 다른 혁신 스타트업?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만 놓고 보았을 때 AI 열풍의 최대 수혜 종목은 엔비디아입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죠.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들기도 했습니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이건 데이터센터 안의 반도체!

엥? 분명히 뜬 건 AI였는데 주가가 오른 기업은 갑자기 반도체 기업이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요? 사실 놀랄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반도체는 AI의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죠. 월드컵 시즌에 치킨 소비량이 늘면 닭고기 기업의 매출도 덩달아 오르는 것처럼, AI가 뜨면 반도체 기업들이 가장 직접적인 반사이익을 누립니다.

반도체. 뉴스에서 엄청 자주 언급되고, 뭔가 중요한 산업인 것은 확실합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인데, 총수출의 20%가 반도체에서 발생하니 그 중요도는 두말해야 입 아픈 수준이죠. 그런데 막상 투자자의 입장에서 반도체 산업은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게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AI와 반도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최근의 AI 열풍이 어떻게 K-반도체에 호재로 작용하는지 꼭 알아야 하는 포인트만 쉽게 짚어보도록 할게요.

우선 반도체는 아주 쉽게 말해 특정한 조건에 따라 전기가 통하기도 하고, 통하지 않기도 하는 물질을 뜻해요. 구리 등 금속과 같이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 나무나 돌처럼 전기가 안 통하는 부도체의 중간 지점에 있다고 해서 반(半)도체라고 이름이 붙었죠. ‘전기가 통하거나 통하지 않는다’라는 특징 때문에 반도체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이 됐어요. 컴퓨터는 0과 1로 이루어진 이진법의 언어를 사용하는데, 전기가 통하거나(1) 통하지 않거나(0)를 조절할 수 있는 반도체가 여기에 쓰이기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표현하면 반도체는 전자기기의 부품입니다. 그렇다면 반도체 기업들 입장에서 매출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이 부품이 사용되는 제품이 얼마나 잘 팔리느냐 여부입니다. 치킨 소비량과 닭고기 기업의 매출 간 상관관계처럼요.

그렇다면 반도체는 주로 어디에 사용되는 부품일까요? 스태티스타가 올해 2월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반도체 매출은 주로 스마트폰(23%), PC(19%), 서버 및 데이터 센터(16%) 등에서 발생했어요. 이 중에서 AI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문은 서버 및 데이터 센터예요. 그리고 이는 2030년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매출 분야로 성장할 전망이죠.

자,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순서는 서버 및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종류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겁니다. 치킨의 비유를 이어가자면, 치킨도 브랜드마다 8호 닭을 사용하는 곳, 10호 닭을 사용하는 곳, 12호 닭을 사용하는 곳이 나뉘듯 반도체도 기업들마다 서로 다른 유형의 반도체를 사용하는데요. DRAM, CPU, GPU, AP 등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가 적재적소에 쓰여요.

AI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CPU, GPU 등을 모두 사용하죠. 앞서 언급된 엔비디아의 올해 주가 퍼포먼스가 엄청났던 이유는 이 기업이 AI 데이터센터용 GPU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이에요.

이 중에서 오늘 우리가 집중적으로 살펴볼 제품은 바로 메모리 반도체인데요. 세계 1위의 위명을 떨치고 있는 K-반도체가 바로 이 메모리 반도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60%가량 점유하고 있어요. 메모리 반도체가 무엇이냐?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는 데이터 저장을 위해 사용되는 반도체예요. 컴퓨팅 기기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를 데이터 처리 장치(CPU, GPU 등)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반도체가 바로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좋은 AI를 만들기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학습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개발 이후에도 AI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요청에 답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매일 처리하게 돼요. 처리하는 데이터의 양이 많다는 것은 곧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국내 기업들의 2022년 DRAM(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매출 비중을 보면 서버 부문이 39%로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I, 클라우드 등 산업이 성장하면서 이 분야의 중요성은 꾸준히 높아졌어요.

즉, AI 붐은 K-반도체 붐과 직결된다!

요약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①    AI에 대한 수요 증가는 곧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이다(반도체가 AI 핵심 부품이기 때문).
②    반도체가 AI와 만나는 지점은 서버 및 데이터센터!
③    데이터센터에서는 메모리, CPU, GPU 등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를 사용한다
④    데이터센터 GPU 강자인 엔비디아. 올해에만 주가가 200%넘게올랐다!
⑤    데이터센터 메모리를 점유하고 있는 K-반도체에게도 상승 모멘텀이 찾아온 것은 아닐까?

실제로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의 올해 주가 상승세만 보아도 AI 수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K-반도체 하면 삼성전자 아니냐고요? 갑자기 웬 SK하이닉스? 물론 삼성전자도 훌륭한 기업이고 전체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에 있어선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반도체라는 분야에서만큼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1위 기업이에요.

AI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HBM이라는 제품입니다. 이는 High Bandwith Memory의 약어로 여러 개의 DRAM을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를 의미해요. 대역폭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데이터 송·수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인데, 이는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죠.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50% 점유하고 있어요. 삼성전자(40%), 마이크론(10%)을 제치고 업계 1위를 기록한 것이죠. 그리고 이 점유율 격차는 올해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도 역시 SK하이닉스의 HBM을 구매해 사용하는데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를 공급하는 유일한 반도체 기업이에요. 즉 AI 붐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의 가장 큰 수혜 대상이라는 뜻이죠.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5월 “선도적인 HBM 기술을 지닌 SK하이닉스는 성장하는 AI 수요를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현대 문명의 쌀, 반도체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는 반도체가 들어갑니다. 반도체가 없다면 무더운 여름 날씨를 식혀주는 에어컨도, 일상에 편의를 더해주는 스마트폰도, 차세대 혁신으로 꼽히는 AI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 필수불가결하면서도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 섹터라면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ETF 투자로 첫 발을 떼는 것은 어떨까요?

AI와 함께 가는 반도체 기업만 모아 쉽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① Kodex 반도체 ETF
② Kodex Fn시스템반도체 ETF
③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ETF

AI 시장의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스태티스타가 올해 1월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AI 시장은 2030년까지 1.85조 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인데요. 이는 2023년 예상치(2080억 달러)의 9배 규모입니다. 즉, 장기적으로도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AI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서둘러 SK하이닉스 주식을 풀매수하면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모두 담지 말라’는 오랜 투자 격언처럼 섣불리 한 종목에 과몰입하는 투자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유망한 위치에 있다고 한들 기업에게는 언제나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AI 열풍으로 인한 수혜는 SK하이닉스만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반도체 산업은 소재, 제작, 패키징까지 밸류체인의 단계별로 분업이 촘촘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유기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요. 따라서 유망한 종목에 대한 비중을 높게 두되, 해당 기업과 동반해 AI 수혜를 누리기 좋은 다른 여러 기업들에도 분산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전략이 될 겁니다.

Kodex에는 이러한 반도체 산업에 분산투자하기 좋은 반도체 ETF 상품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집중하는 Kodex 반도체Kodex Fn시스템반도체와 미국을 중심으로 CHIP4 반도체 협의체로 뭉친 한국, 대만, 일본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를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Kodex 반도체 ETF 보유 종목 현황

*출처: Kodex 웹사이트(https://www.samsungfund.com/etf/product/view.do?id=2ETF07)

앞서 말씀 드렸던 SK하이닉스의 비중을 가장 높게 가져가되,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찾고 계신 분에겐 Kodex 반도체 ETF를 추천 드립니다. SK스퀘어, 한미반도체, DB하이텍 등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에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어요.

Kodex Fn시스템반도체 ETF 보유 종목 현황

*출처: Kodex 웹사이트(https://www.samsungfund.com/etf/product/view.do?id=2ETFE9)

또한,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스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Fn시스템반도체 ETF 역시 눈여겨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시스템반도체의 생산에서 세계 2위에 위치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와 코스모신소재 등 반도체 기업에 분산 투자합니다.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ETF 보유 종목 현황

출처: Kodex 웹사이트 (https://www.samsungfund.com/etf/product/view.do?id=2ETFI1)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도 함께 투자하고 싶다면?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ETF를 알아 보세요. 미국을 중심으로 한 CHIP4 반도체 협의체의 주인공 한국, 대만, 일본 대표 반도체 기업만 집중 투자하는 유일한 ETF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이 높은 한국, 파운드리 강국 대만, 반도체 소부장에 강점이 있는 일본 반도체 기업들을 한번에 투자 할 수 있는 ETF입니다. ETF명의 ‘exChina’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편입종목에서 중국 기업은 제외됩니다.


AI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반도체 산업 역시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됩니다. 반도체 기업에 투자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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