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상장 그리고 ‘CPU’ – 한미중 반도체 관전 포인트

요즘 반도체 시장을 보고 있으면 여러 가지 이야기가 교차합니다. 미국에서는 한동안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던 기업이 15년 만에 높은 매출 증가율을 발표했고, 한국에서는 반도체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졌고, 중국에서는 메모리 기업 한 곳이 상장 첫날 증시 시가총액 상위에 올랐거든요. 세 나라 모두 각자의 이유로 움직이고 있는 셈입니다.

주가가 하루하루 오르내리는 것과, 산업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는 조금 다른 층위의 이야기인데요. AI와 반도체를 떠받치는 세 축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순서대로 짚어봤습니다.

KODEX PICK – 실적·상장 그리고 CPU, AI반도체의 세 축, 한미중 반도체 관전 포인트. KODEX AI반도체·미국CPU반도체·차이나AI반도체 ETF 블로그 썸네일. 연금, Kodex 하다
📌 AI와 반도체의 세 축, 한미중 현황 점검
 
🇺🇸 미국 – GPU에서 CPU로 넓어진 전선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ETF) 
🇰🇷 한국 – ‘실적’으로 증명된 슈퍼사이클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 중국 — 자립 ‘스토리’에서 확인된 ‘숫자’로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 ETF)

🇺🇸 미국
GPU에서 CPU로 넓어진 전선

AI 반도체 하면 대부분 GPU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그 옆자리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CPU예요.

이유는 AI를 쓰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인데요. 챗봇 시대의 AI가 질문 하나를 받아 답 하나를 내놓는 구조였다면, 지금의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툴을 호출하고, 코드를 실행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연속으로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요청 처리와 스케줄링, 입출력 제어를 맡는 CPU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거든요.

투자자로서 눈여겨볼 부분은 이 변화가 이미 숫자로 확인되기 시작했다는 점인데요. 인텔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16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4% 늘었습니다. 2011년 3분기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고, 실적을 끌어올린 주역은 데이터센터용 CPU였습니다. 데이터센터·AI 부문 매출만 6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거든요. (출처: KB증권, 2026.07.24) ※광고 시점 및 미래에는 이와 다를 수 있음

GPU에서 시작된 AI 특수가 HBM과 서버용 D램을 거쳐, 이제 CPU까지 번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히는 대목이죠. 실제로 엔비디아·구글·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들이 잇따라 자체 CPU를 내놓고 있기도 하고요.

워크로드가 복잡해질 수록 작업을 완료하는데 필요한 시간의 최대 90%가 CPU 처리에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CPU로 확장될 AI패러다임의 변화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는 때인 것이죠. (출처: 삼성자산운용·모건스탠리 리서치, 기준일: 2026.04.19)

AI 워크로드 복잡도별 CPU 의존도 비중 누적 막대그래프 – 챗봇(기준) CPU 처리 비중 15%에서 복합 오케스트레이션 90%까지 급증. GPU 컴퓨팅 비중과 CPU 처리 비중 비교. 출처: 삼성자산운용·모건스탠리 리서치, 기준일 2026.04.19

AI Agent와 CPU

워크로드가 복잡해질 수록 CPU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AI챗봇에 15%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면 복합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한 AI Agent에서는 무려 90%의 비중이 CPU에 집중됩니다.

📌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ETF (2026년 8월 4일 상장) 자세히보기

CPU 핵심 기업인 ARM, AMD, 인텔을 포함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CPU 핵심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합니다.

🇰🇷 한국
실적’으로 증명된 슈퍼사이클

한국 이야기는 조금 더 단순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거든요.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 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전년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6,800억 원이었으니, 체급 자체가 달라진 셈이죠.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2026.07.30) ※광고 시점 및 미래에는 이와 다를 수 있음

SK하이닉스 역시 7월 2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79조3187억 원, 영업이익 60조5426억 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HBM을 포함한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D램·낸드플래시 가격 강세가 그 배경으로 꼽힙니다. (출처: SK하이닉스, 2026.07.29) ※광고 시점 및 미래에는 이와 다를 수 있음

삼성전자·SK하이닉스 2Q25 대비 2Q26 실적 비교 막대그래프 – 삼성전자 매출 74.6조→171.5조 원, 영업이익 4.7조→89.5조 원. SK하이닉스 매출 22.23조→79.32조 원, 영업이익 9.21조→60.54조 원. 출처: 삼성자산운용, 기준일 2026.08.03

주목할 점은 이 온기가 메모리 두 곳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건데요. AI 서버용 고부가 MLCC와 기판 수요가 늘면서 부품 업계로도 실적 개선이 번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최근 글로벌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AI서버·데이터센터가 포함된 컴포넌트 2분기 매출액은 1조 6,494억 원 규모로 늘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기 뉴스룸, 2026.07.30)

AI 투자가 늘수록 메모리 TOP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커지고, TOP2가 커질수록 소재·부품·장비로 수요가 퍼지는 구조가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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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약 50%, 삼성전기, SK스퀘어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정예 기업 최대 15종목에 나머지 약 50%를 투자합니다.*
*구성종목 및 비중은 향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중국
자립 ‘스토리’에서 확인된 ‘숫자’로

그동안 중국 AI와 반도체의 맨 앞에는 자립 ‘스토리’가 있었는데요. 이제는 시장이 직접 반응하는 단계로 넘어왔습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창신메모리(CXMT)입니다. 중국 최대 D램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7월 27일 상하이 과창판에 상장했는데, 상장 첫날 공모가(주당 8.66위안) 대비 약 470% 급등하며 시가총액 약 4,628억 달러로 중국 전체 상장사 기준 시가총액 2위 기업에 올랐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2026.07.29) ※광고 시점 및 미래에는 이와 다를 수 있음

단순한 흥행이 아니라 숫자로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CXMT의 2026년 1분기 기준 글로벌 D램 점유율은 7.7%, 2026년 1분기 순이익은 330억 위안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이 배경으로 꼽히고요. (출처: NH투자증권, 2026.07.15) ※광고 시점 및 미래에는 이와 다를 수 있음

여기에 중국산 AI 모델들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딥시크 쇼크에 이어 최근에는 키미K3가 글로벌 이슈가 되었는데요. 주요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하면서, 이 모델들을 돌리기 위한 연산·메모리 수요 역시 중국 안에서 계속 커지는 구조입니다. 국가가 밀어주는 ‘공급’과 시장이 실제로 찾는 ‘수요’가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 AI와 반도체투자에 있어서 중국을 체크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 ETF구성종목 TOP10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 ETF 구성종목 비중 도넛 차트 – CXMT 17.39%, HYGON 11.50%, Cambricon 11.47%, 10.64%, 拓荆科技 9.81%, dsbj 9.58%, CCTECH 9.30%, SYTECH 8.18%, Wus Printed Circuit 6.82%, Montage LZ 5.32%. 차이나 AI 밸류체인을 담은 육각형 ETF (삼성자산운용, 2026.07.30 기준)

📌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 ETF 자세히보기

연산 칩부터 광모듈·PCB·소재·장비까지 중국 AI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기업에 투자합니다.

정리해보면, 미국은 AI 활용 방식의 변화가 CPU 수요로 이어지는 국면이고, 한국은 AI발 수요가 메모리와 부품 실적으로 확인되는 국면이고, 중국은 자립 정책이 시장의 평가를 받기 시작한 국면입니다. 출발점도, 속도도 서로 다르죠. 빠르게 변화하는 AI와 반도체 산업을 온전히 따라가는 것은 개인투자자에겐 쉽지 않은데요. AI와 반도체라는 큰 흐름을 어느 지역의 어떤 방식으로 담아볼지, 세 나라의 현재 상황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 합성총보수 연 0.5084% (운용 : 0.409%, 판매 : 0.001%, 신탁 : 0.02%, 사무 : 0.02%, 기타비용 : 0.0584%) | 위험등급 1등급 (매우 높은 위험) | 직전회계연도 기준 증권거래비용 0.0878% 발생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ETF | 총보수 연 0.55% (운용 : 0.519%, 판매 : 0.001%, 신탁 : 0.02%, 사무 : 0.01%) | 위험등급 2등급 (높은 위험) | 증권거래비용・기타비용 등 추가 발생 가능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 ETF | 총보수 연 0.55% (운용 : 0.509%, 판매 : 0.001%, 신탁 : 0.03%, 사무 : 0.01%) | 위험등급 2등급 (높은 위험) | 증권거래비용・기타비용 등 추가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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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ETF 투자 유의사항 –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2026-1528호(2026.08.04~2027.08.03), 위험등급·보수·손실 가능성 등 투자 전 필독 고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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