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채권이 고금리 시대를 맞아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건데요. 인기 있는 채권의 경우 판매 30분 만에 완판되는 등 빠른 속도로 채권에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채권 중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채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늘어나는 채권 투자 수요에 맞춰 국내 최초의 아시아 채권 ETF가 등장했습니다.(2022년 8월 KRX 기준) 오늘은 ‘KODEX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수익률에 ESG까지 생각한 국내 최초의 아시아 채권 액티브 ETF
①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액티브 ETF
KODEX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 ETF는 아시아 달러표시 정부관련 채권 및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여기서 달러표시 채권이란 화폐 단위를 미국 달러(USD)로 설정한 채권을 말합니다.
이 ETF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아시아 채권 ETF이기도 합니다. 이 ETF에서 투자하는 아시아 투자등급채권(IG)은 미국 채권이나 유럽 채권 등 주요 자산군과 상관관계가 낮습니다. 따라서 이미 글로벌 채권에 투자하고 있더라도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투자등급채권(IG)은 ‘BBB-’ 등급 이상의 높은 신용평가등급을 가진 채권으로, 낮은 등급의 하이일드채권(HY)과 구분됩니다.
또한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는 미리 설정한 지수를 단순히 따라가는 ‘패시브형’이 아닌 ‘액티브형’ ETF입니다. 최근 액티브 ETF가 주목받는 이유는 운용사의 역량에 따라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료: Bloomberg, 삼성자산운용, 2017.1.1~2022.6.30 기준
※ 상기 내용은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② 중장기 인컴 투자로 적합한 ETF
안정적인 인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아시아는 과거 2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5.6%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지속해서 상승 또는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아시아 채권 ETF 투자에 있어서 긍정적 신호인데요. 국가 신용도가 전반적으로 올라가면서 아시아 정부관련 채권의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올해 5.6%, 태국 경제는 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도 중장기적인 인컴 투자로 적합한 아시아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과거 10년간 아시아 채권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약 3.14%로,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꾸준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높은 경제 성장세는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를 활용하면 초과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지금도 성장 중인 아시아 시장의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 : IMF, 삼성자산운용 주: World Economic Outlook April 2022 기준
**자료 : Bloomberg, 삼성자산운용, 22년 6월말 기준
※ 상기 내용은 향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③ 다양한 국가, 섹터에 고르게 투자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는 ‘Bloomberg MSCI EM Asia Investment Grade Gredit SRI Index(KRW)’를 비교지수(BM)로 삼고 있습니다. 이 지수의 국가별 투자 비중은 1위인 중국(49.5%)에 이어 한국,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섹터별 비중도 금융, 정부관련, 부동산 등으로 고르게 분포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Bloomberg, 삼성자산운용, 기준일: 22.6.30
※ 상기 내용은 향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④ 사회적책임투자와 달러 환율 상승에 유리한 액티브 ETF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회적책임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ing) 컨셉을 접목한 상품입니다. 사회적책임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 요소는 기업의 성과와도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요소인데요.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는 기업을 분석하고 편입하는 과정에서 재무 안정성 외에도 지배구조, 경영진 등의 요소까지 평가합니다. 특정 기업의 ESG 등급이 평균 이하일 경우 추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정해진 ESG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투자 대상에서 배제합니다.
환노출형 상품이라는 점도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의 특징인데요. 환노출형 상품은 환헷지 상품과는 반대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됩니다. 통상적으로 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환노출 상품이 유리한데요. 환율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변할 수 있고, 환차익이나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는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잠재력과 성장성을 갖춘 아시아 시장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글로벌 ESG 투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KODEX 아시아달러채권 SRI플러스 액티브ETF’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2-450호(2022.08.09~2023.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