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르바이트! 새내기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성자씨는 수능을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학교를 향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을 보면 문득 이맘때쯤 수능을 보고 난생처음 도전했던 첫 아르바이트가 생각 나곤 하는데요. 특히 겨울철 아르바이트는 갓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많은 예비 신입생들이 많기 때문에 서둘러 아르바이트를 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돈을 벌기 위해 도전했던 성자씨의 첫 아르바이트는 적성에도 맞지 않고, 최저시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아쉽게 끝을 맺었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겨울철 아르바이트, 보람과 경제적인 소득 모두를 얻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18세~21세의 수험생 4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아르바이트’가 전체 답변의 27.4%를 차지하며 친구들과 맘껏 놀기(13.1%)보다 훨씬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아르바이트라는 답변이 무려 5년째 1위라고 하니 이번 겨울 역시 아르바이트에 대한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할 것 같네요
지금 바로 추천합니다!! 올 겨울철 추천 아르바이트!
맹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추운 겨울 시즌에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많은 지원자들이 추운 날씨를 피해 실내 아르바이트 위주로 지원하기 마련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패스트푸드, 카페, 음식점 서빙 아르바이트 등은 항상 공고가 떴다 하면 순식간에 지원자가 몰리기 마련입니다. 올겨울 좀 더 특색 있는 아르바이트는 없을까요?
올 겨울 추천 아르바이트 첫 번째!! 돈이 목적이라면…
오직 추운 겨울에만 할 수 있고 겨울 아르바이트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장 아르바이트’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같은 기간에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덤으로 자유시간을 이용해 스키도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겨울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르바이트이기도 해요~ 하지만 스키장이 대부분 교통이 불편한 지방에 많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은 스키장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지내며 일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니 겨울 내내 아르바이트에 전념할 수 있는 분들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올 겨울 추천 아르바이트 두 번째!! 아르바이트를 단기간에 끝내고 싶다면…
사실 아르바이트를 하면 겨울방학을 위해 세웠던 많은 계획들을 모두 재조정해야 하는 변수가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아르바이트 지원자들은 단기간에 아르바이트를 끝낼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죠. 그래서 오직 1년중 1월에서 2월만 반짝 할 수 있는 ‘연말정산’아르바이트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지원자들에게는 솔깃한 제안인데요. 얼핏 보면 연말정산이라는 이름 때문에 전문적인 회계지식이 있어야 할 것 같지만, 대부분은 연말정산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검토하거나 정산을 위한 입력작업 등 성실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교육도 받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연말정산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질 수 있고 향후 재무.회계 분야의 진로를 원한다면 경험도 쌓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 아르바이트입니다.
최선을 다해 일은 하되 부당한 대우는 받지 말아야 한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겨울 아르바이트는 수능을 끝낸 많은 고3 학생들이 가장 1순위 목표로 잡고 있는 만큼 무작정 자신이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고 지원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근로기준법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고 사업주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죠.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많이 입는 피해사례를 통해 그 해결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례1. A군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한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요. 아르바이트가 시작한 첫날부터 간단한 교육을 받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일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 월급을 받을 때가 되자 사장은 첫 달은 수습기간이라며 최저임금 5,210원보다 500원 적은 4,710원을 계산해서 주었습니다. |
아르바이트에서 흔히 피해를 입는 사례 중 하나인 ‘수습기간 명목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사례’는 사업주들이 수습기간은 법으로 명시되어 있다며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강요하기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하지만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수습기간’은 3개월을 넘길 수 없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근로계약 기간이 1년을 넘을 때만 최저임금의 90%를 받는 것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즉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부터 근로계약이 1년 이하라면 수습기간은 적용 받지 않으므로 최저임금은 무조건 받을 수 있다는 것 꼭 명심하세요!
| 사례2.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B양은 갑자기 이전에 말도 없이 날아온 사장의 해고 문자에 당황했는데요. B양이 따로 이유를 알아보니 매출이 오르지 않아 인원 감축이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통보 없는 갑작스러운 부당 해고 역시 대표적인 피해 사례 중 하나인데요. 아르바이트생 대부분이 해고를 당할 때 전화 통화나, 메시지 등으로 해고 통보를 받고 있으며 갑작스럽게 부당한 해고를 당하는 피해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근로기준법에 의거 모두 불법인데요. 근로기준법에서는 노동자를 해고할 때 해고 사유와 시기를 서면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나와 있으며 6개월 이상 일할 경우 아르바이트생에게 최소 30일 이전에 해고를 알려야 한다고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당한 이유의 정당하지 못하는 해고는 절대 당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네요!
또한 이러한 아르바이트 피해를 당하신 분들은 꼭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마당에서 아르바이트 피해(http://bit.ly/1ylyfoI) 신고를 하여 권리구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의 최저시급! 2015년에는 5,580원!
국가가 아르바이트뿐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하고 그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정해놓은 제도를 최저임금제라고 합니다. 보통 아르바이트의 경우는 시간 단위로 급여를 분류할 때가 많기 때문에 최저시급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최저임금은 전년도에 정해져서 다음 해에 적용이 되는데, 올해의 최저 시급은 5,210원이었고 내년 최저임금은 370원 오른 5,580원이니 꼭 참고하셨다가 올해 1월부터는 인상된 최저임금을 받으세요!!
자, 지금까지 성자씨와 함께 겨울 아르바이트와 최저시급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겨울철 아르바이트는 특히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많은 예비 대학 신입생들이 도전을 하기 때문에 첫 아르바이트를 통해 열심히 일하고 그 일한 대가를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사회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아르바이트 생들이 부당한 대우 없이 좋은 추억을 남기길 성자씨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