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해의 경제를 움직일 소비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올해의 다섯 가지 소비트렌드, 성자씨와 함께 알아보아요!
지난해, 대한민국에는 키덜트, 가성비, 혼술 등의 키워드가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확고한 취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소비를 하게 되면서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났던 것인데요. 그렇다면 2017년, 사람들은 어떤 소비를 하게 될까요?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30대의 여행, 스포츠, 자동차 관련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얼리 힐링족’의 영향이 큰데요. 행복을 위한 소비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찾는 이들은 내년 소비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2의 인생을 위한 중년층의 소비도 주목해 볼 만 합니다. ‘뉴노멀 중년’의 자기관리와 여가생활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요. 지난해 40, 50대의 수영장 지출액은 전년 대비 31.7% 증가했으며, 중년층의 스포츠 뷰티 관련 소비는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취향에 맞는 소비를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위너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어요. 관심 있는 분야에 열정을 쏟는 ‘덕후’문화가 발전하면서 취미, 패션, 문화,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취향에 맞는 소비로 내면의 위로와 만족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나 동영상을 통해 소비하는 ‘스트리밍 쇼퍼’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쇼핑 동선 등을 파악하여 맞춤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소비’도 올해의 소비 트렌드로 꼽혔습니다.
올해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소비의 중심에는 ‘나 자신의 행복’이 존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스로를 위한 맞춤형 소비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수많은 개성과 취향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은 점점 넓어지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