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한 달 전, 대한민국에 없던 연금펀드,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연금상품에 특화된 펀드로, 그동안 연금펀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삼성 한국형 타깃 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란?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 데이트로 하여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입니다. |
기존의 연금펀드와는 다른 개념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된 삼성 한국형 TDF. 여전히 궁금한 부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오늘은 투자자분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드리는 ‘삼성 한국형 TDF 펀드 Q&A’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한국형 TDF에 대한 궁금증, 지금 풀어드립니다!
Q.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삼성 한국형 TDF 펀드를 만든 캐피탈그룹, 어떤 곳인가요?
A. 캐피탈그룹은 피델리티, 뱅가드와 함께 세계 3대 자산운용사로 꼽히는 미국의 자산운용사입니다. 캐피탈그룹은 원칙과 철학에 근거해 광고나 미디어 노출을 자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요. 알고 보면 탁월한 장기투자 수익률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는 훌륭한 운용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운용역들이 캐피탈그룹에서만 최소 10년 이상, 평균 22년이라는 운용 경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2015.12 기준, 출처 캐피탈그룹), 스타매니저에 의존하지 않고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도 캐피탈그룹만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그럼 삼성 한국형 TDF의 개발과 운용은 누가 하는 건가요?
A. 우선 삼성 한국형 TDF는 캐피탈그룹과 삼성자산운용이 공동 개발한 상품입니다. 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이 캐피탈그룹에 위탁하고,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를 위한 환헤지와 운용 성과 관리를 담당하게 되죠. 참고로 캐피탈그룹이 2007년도부터 운용하고 있는 American TDF(이하 A-TDF)는 업계 최고 수준의 중장기 성과(2015.12 기준, 미국 내 동종 펀드 5년 수익률 기준, 출처 모닝스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삼성 한국형 TDF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개발했으니 국내에서 더욱 그 성과가 기대되는 펀드입니다.
Q.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개발했다는 건 어떤 의미이죠?
A. 기존에 캐피탈그룹이 운용해온 A-TDF의 자산배분프로그램(Glide path)은 미국인들의 생애주기 특성에 맞게 설계된 거에요. 하지만 미국인과 한국인의 생애주기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 한국인은 미국인보다 은퇴를 더 빨리 해서 자산을 쌓을 수 있는 기간이 짧습니다.
–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미국인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한국인은 투자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성향이 미국인보다 더 낮습니다.
– 한국은 미국보다 건강보험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 한국인의 저축률이 미국인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은퇴준비를 돕는 상품으로서, 한국인의 은퇴시기, 평균수명, 연소득, 임금 상승률,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위험감내도, 주식 선호도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한국형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기존에도 투자자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의 비중을 조정하는 펀드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기존 상품들과의 차이점은 뭐죠?
A. 과거 퇴직연금은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가 40%였어요. 그래서 다양한 자산에 나누어 투자하는 선진국형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었고 수익률이 우수했던 국내 펀드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게다가 국내 운용사는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산 비중을 임의로 조정하는 등 전략이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금펀드는 장기로 가져가는 상품인 만큼 진정한 의미의 자산배분과 장기간의 노하우가 정말 중요해요. 그런 의미에서 삼성 한국형 TDF는 충분한 운용 노하우를 가진 캐피탈그룹의 11개 해외펀드에 분산투자하므로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대 이상 모든 세대를 위한 6개 펀드 시리즈로 풀라인업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Q. 만약에 2045년 은퇴를 예상하고 ‘삼성 한국형 TDF 2045’에 상품에 가입했던 투자자가 부득이 2037년에 퇴직을 하게 된다면 기존 설계된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이 유연하게 조정이 되나요?
A.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의 각 펀드들은 해당 타깃데이트(은퇴연도)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하는 다수의 가입자를 위해 일관되게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별로 운용 전략을 변경하는 것은 어려워요. 하지만, 해당 가입자가 예상보다 은퇴가 빨라져 좀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2035, 2040년형 등 다른 빈티지의 상품으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물론 중도 환매수수료 없이요!
Q. 꼭 재간접펀드 형태로 운용해야 하나요?
A. 미국 등 해외 TDF 상품들도 거의 모두 재간접펀드 형태로 운용되고 있답니다. 이는 투자하는 세부 종목은 하위펀드들에 맡겨, TDF는 자산배분 전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삼성 한국형 TDF가 태어난 목적 또한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형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을 국내 연금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데 있기 때문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용역량을 보유한 캐피탈그룹의 11개 펀드를 재간접투자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장기 안정적 수익을 달성하는 데에도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Q. 그렇다면 보수가 많이 비싸지는 것은 아닐까요?
A. 역외펀드에 재간접투자하는 펀드의 운용보수는 국내 운용보수와 역외펀드(외국의 자산운용사가 국내에서 자금을 모아 외국에 투자하는 펀드)운용보수로 나뉘어 있는데요. 삼성 한국형 TDF의 국내 운용보수는 기존 해외 재간접펀드의 평균 수준인 0.25~0.35%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업계 역외펀드 운용보수가 0.75~0.9%인 데 비해, 삼성자산운용은 캐피탈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1개 하위펀드에 대한 운용보수를 0.44~0.55% 수준으로 낮추어 결과적으로 투자자가 부담하는 합성총보수 수준을 낮추었습니다.(역외펀드 운용보수는 위 범위 내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삼성 한국형 TDF 대한 궁금증을 7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살펴보았는데요.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미국인들의 은퇴생활을 성공적으로 돕고 있는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삼성 한국형 TDF. 개인연금도, 퇴직연금도 오직 한국인만을 위한 삼성 한국형 TDF로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 자세히 보기
PC버전 -> http://me2.do/xCu4m63u
모바일버전 -> http://samsungfund-smart.com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18-189호(2018.05.21)